여름이 끝나갈즈음 발견한 경희대앞 카페 겸 술집.
모히토 전문점을 표방하는 터라
메뉴판부터 종잡아 20가지 정도의 모히토 종류가 있던 듯 싶다.
매번 오리지날만 마시다가
이번엔 스트로베리 모히토, 친구는 유자 모히토.

모히토는 여름이 제격이라지만
살찌고선 예전과 달리 날이 쌀쌀해도 찬음료 잘 마신다.
슬프구만.
생딸기는 이 계절에 구하기 힘들테니
냉동딸기로.
통조림 딸기가 아닌게 어디야. 아니 그보다 과육이 있는게 어디야.
서걱거리는 얼음이 씹히던 딸기.
유자 모히토도 썩 괜찮았다.
라임이 아니고 레몬인게 아쉽긴 하지만.

배불러서 안주는 고사하고
이야기하며 중간중간 민트를 스트로로 짓이기다가 (이짓 좋아함)
얼은 딸기가 놀자 열심히 먹었다.
고운 빛깔의 딸기 모히토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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